원래 모스크바는 류리크 왕조 출신이 다스리는 루스 공국인 블라디미르 대공국의 전신인 로스토프-수즈달 공국의 유리 돌고루키가 1147년에
세운 도시였으며, 한 동안은 블라디미르 대공국의 영토에 속해 있었다.
그러다 1263년 류리크 왕조 출신의 왕족이었던 다닐 알렉산드로비치가 모스크바 지역을 영지로 획득하였고, 1283년에 자신의 영지인 모스크바를
수도로 정함으로서 모스크바 공국이 건국되었다.
루스 공국들 중에서도 늦게 형성된 모스크바 공국은 14세기 무렵에 대공국으로 격상되었으며, 15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영토 확장을 시작하였다.
1320년대에 블라디미르 대공국를 흡수하였다.
이반 3세는 1478년에 노브고로드 공화국을 합병하는 등의 팽창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1480년에는 킵차크 칸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선언하였으며,
1485년에는 트베리 대공국을 합병하였고 1490년 대에는 속령의 봉건 제후들을 숙청하는 등 중앙집권화 정책을 추진하였다.[1]
1510년에는 바실리 3세가 프스코프 공화국을 합병하여 발트 해 부근까지 영토를 확장하였으며, 1521년에는 랴잔 대공국을 합병하는 등 분열된
여러 루스 공국들을 전체 통일했다. 이반 4세 때부터 대공 대신 차르를 군주의 칭호로 사용하면서 모스크바 대공국은 러시아 차르국으로
발전하게 된다.
Territorial growth from 1300 to 1462
Territorial development between 1390 and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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